전남농협 '남도장터 입점'…원예농산물 온라인 판매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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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농협 농산물·과일 브랜드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 최대의 농수축산물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와 손을 맞잡았다.
농협전남본부는 전날 재단법인 남도장터와 전남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과 아열대과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특별 브랜드관'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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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농협 농산물·과일 브랜드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 최대의 농수축산물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와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장터'는 입점 업체 2000개사, 회원수 83만명, 연 매출 60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농협전남본부는 전날 재단법인 남도장터와 전남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과 아열대과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특별 브랜드관'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남농협 광역브랜드 '상큼애' 17개 품목과 '오매향' 상품 5개 품목에 대한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 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역브랜드 '상큼애'는 멜론, 블루베리, 감자 등을 판매하며 아열대 과일브랜드 '오매향'은 바나나, 체리, 애플망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브랜드관'은 오는 24일부터 감자, 멜론 등 10여개 품목 판매를 시작으로 상품 출하 시기에 맞춰 판매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남도장터와 농협전남본부는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함께 뛰어온 오랜 파트너"라며 "특별 브랜드관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탁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남도장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남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남농협은 앞으로도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채널 다변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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