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코스피 잘나가는데…외인·기관 물량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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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에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는 0.75% 내린 4882.88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77% 하락한 7570.21로 집계됐다.
반면 해성에어로보틱스(059270)는 18.20% 하락했으며 자람테크놀로지(389020)와 씨큐브(101240)가 14%대,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는 12%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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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 후 외인·기관 팔자에 약세 전환
업종별·시총상위 하락 우위…에프릴바이오·풍원정밀·캐리소프트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에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2800선을 돌파하는 사이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이 561억원, 기관이 814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개인이 1383억원어치 사들이며 대응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노예해방 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유럽 의희의 우경화 우려 등에 따른 정치 불안이 지속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는 0.75% 내린 4882.88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77% 하락한 7570.21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지수는 0.35% 밀린 1만8067.91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09% 상승한 8201.4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 노예해방의날 휴장으로 글로벌 거래량 및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면서 “업종별로 인터넷 등이 올랐으나 반도체와 통신장비 등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인터넷이 4.77%, 기타서비스가 1.41%, 금속이 1.26%, 건설이 1.10%, 신성장기업이 1.07% 올랐으나 전기·전자가 1.74%, 반도체가 1.71%, 섬유·의류가 1.69%, 통신장비가 1.60%, 의료·정밀이 1.53%, 금융이 1.28%, 종이·목재가 1.26%, 화학이 1.12%, 방송서비스가 1.03% 하락하는 등 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09% 하락하는 등 하락 우위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1.76% 상승했으나 에코프로(086520) 역시 2.08% 하락했다. 리노공업(058470), 셀트리온제약(068760), 삼천당제약(000250) 등도 약세로 마감했으며 클래시스(214150), HPSP(403870)는 3%대 주가가 빠졌다.
종목별로 에이프릴바이오(397030)와 풍원정밀(371950), 캐리소프트(3175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선엔지니어링(452280)과 인화정공(101930), 드래곤플라이(030350)가 19%대 올랐다. 반면 해성에어로보틱스(059270)는 18.20% 하락했으며 자람테크놀로지(389020)와 씨큐브(101240)가 14%대,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는 12%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3종목 외에 7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42개 종목이 내렸다. 11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2560만주, 거래대금은 6조8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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