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SMR안전성 논란 반박…방사능 물질 유출 구조적 불가능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4. 6.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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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 첨단산업단지 내 소형 모듈 원자로(SMR) 건설 계획에 대해 정치권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안전성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이제는 탈핵(脫核)이 아닌 증핵(增核)의 시대다. 막 첫 발을 시작한 군위 SMR 사업에 대한 잘못된 주장과 무책임한 선동, 구시대적 행태들은 지역발전은 물론 우리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정부의 엄격한 표준 인증 절차를 통한 안전성 확보와 한수원의 원전 50여년의 무사고 운용 능력 등을 철저하게 신뢰하며 이런 바탕 위에서 SMR 1호기가 군위에 선정되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최초의 상용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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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대구 군위 첨단산업단지 내 소형 모듈 원자로(SMR) 건설 계획에 대해 정치권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안전성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최우선에 두고 최적의 SMR 모델 선택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지난 50여년 동안 안전하게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해온 한수원의 '혁신형 SMR'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7일 대구시-한수원의 MOU에 이어 8월 부지 적합성과 사업성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며 "이 용역을 통해 지진 등 재해 대비, 전력 생산과 소비, 용수 조달 및 응축수 처리 등에 대한 상세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SMR 원자로 용기는 지하 40m에 설치되며, 지하 10m 지점에 격납용기가, 지상에 격납 건물이 세워진다"며 "SMR은 일반 원전과 같이 1차와 2차 냉각수는 각각 별도의 계통으로 유동되기 때문에 방사능 물질의 외부 유출은 구조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실시 설계시 중수도와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3차 냉각수까지도 SMR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SMR이 낙동강과 최소 10Km 이상 떨어져 있어 일반 원전의 온배수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대구시는 "이제는 탈핵(脫核)이 아닌 증핵(增核)의 시대다. 막 첫 발을 시작한 군위 SMR 사업에 대한 잘못된 주장과 무책임한 선동, 구시대적 행태들은 지역발전은 물론 우리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정부의 엄격한 표준 인증 절차를 통한 안전성 확보와 한수원의 원전 50여년의 무사고 운용 능력 등을 철저하게 신뢰하며 이런 바탕 위에서 SMR 1호기가 군위에 선정되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최초의 상용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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