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2년 5개월 만에 2800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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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년 5개월여 만에 2800을 되찾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0p(0.37%) 상승한 2807.63으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4.77p(0.17%) 상승한 2802.10에 장을 시작한 이후 상승률을 보다 올린 셈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6p(0.43%) 내린 857.51에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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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0p(0.37%) 상승한 2807.63으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4.77p(0.17%) 상승한 2802.10에 장을 시작한 이후 상승률을 보다 올린 셈이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800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701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2억원어치, 16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띄웠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SK하이닉스(1.71%), LG화학(0.56%), 삼성전자(0.49%), 카카오뱅크(0.2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1.80%), 기아(-1.28%),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3.76%), 건설업(1.55%), 운수창고(1.53%), 종이목재(1.51%), 의료정밀(1.16%) 등이 오름세로 마쳤다. 음식료업(-1.09%), 의약품(-0.93%), 운수장비(-0.8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6p(0.43%) 내린 857.5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399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7억원어치, 807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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