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16층짜리 아파트 화재…11개월 아기·에어컨 기사 병원 이송(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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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 22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16층짜리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최소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0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아파트 10층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주민 등 9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송된 인원 중 한 명은 11개월 아기로 밝혀졌으며 다른 한 명은 에어컨 기사로 확인됐다.
주민 14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자력으로 대피 한 인원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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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옥상·22명 자력 대피…발생 장소 전소로 파악
(서울=뉴스1) 이기범 박혜연 기자 = 20일 오후 1시 22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16층짜리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최소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0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아파트 10층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주민 등 9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송된 인원 중 한 명은 11개월 아기로 밝혀졌으며 다른 한 명은 에어컨 기사로 확인됐다. 에어컨 기사는 양손에 화상을 입어 응급 이송됐다.
주민 14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자력으로 대피 한 인원 22명이다. 병원 이송 및 대피 인원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 불은 최초 발생 약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22분쯤 초진 된 상태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거의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는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며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센터필드 교차로 통제 중이니 차량 우회 바란다"고 당부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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