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정화·솔지 1호 '엔터히어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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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박정화와 솔지를 1호 '엔터히어로'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엔터히어로는 키움히어로즈의 비전과 마케팅 홍보에 앞장서는 구단 홍보대사다.
1호 엔터히어로에 선정된 박정화와 솔지는 걸그룹 'EXID' 소속으로 2012년 목동야구장에서 첫 시구를 한 이후 계속해서 키움을 응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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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박정화와 솔지를 1호 '엔터히어로'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엔터히어로는 키움히어로즈의 비전과 마케팅 홍보에 앞장서는 구단 홍보대사다. 키움에 대한 애정과 로열티는 물론, 홈경기 시구와 유튜브 출연 등 구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엔터테이너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엔터히어로에게는 팀의 일원임을 상징하는 고유 배번을 부여한다.
1호 엔터히어로에 선정된 박정화와 솔지는 걸그룹 'EXID' 소속으로 2012년 목동야구장에서 첫 시구를 한 이후 계속해서 키움을 응원해오고 있다. 솔지는 포스트시즌 시구를 비롯해 홈경기 행사에 다수 참여하며 '승리요정'으로 불린다. 박정화도 키움의 홈경기 뿐 아니라 지방 원정 경기까지 방문하며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엔터히어로로 선정된 두 사람은 홍보대사로서 여대특강, 선수단 봉사활동 등 구단 주요 행사에 참여한다. 박정화는 28일 가톨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2024 히어로즈 야구특강'에 방문해 키움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키움은 22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박정화의 엔터히어로 위촉식을 진행한다. 키움은 이날 박정화에게 고유 배번과 선수단의 감사 메시지가 담긴 기념 유니폼 액자를 전달한다. 박정화는 이날 경기 시구도 맡는다. 솔지도 다음 달 위촉식을 갖고 기념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박정화는 "사랑하는 키움 히어로즈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진정한 팬심으로 열심히 홍보하겠다. 선수단이 늘 건강한 몸과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에 임하기를 소망하며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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