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언론, ‘제주도 도심 대변 추태’ 전하며 중국인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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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도심 길거리에서 중국인으로 보이는 아이가 대변을 보고, 그 옆에 있던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이 제지하지 않았다는 글과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논란인 가운데 타이완 언론들도 이 소식을 다뤘습니다.
타이완의 한 네티즌은 자유시보의 관련 기사에 단 댓글에서 "중국인들이 중국을 '5천년 역사와 문화가 있는 대국'이라고 말하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내외에서 이같은 야만적인 행위를 한다"며 대국의 모습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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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도심 길거리에서 중국인으로 보이는 아이가 대변을 보고, 그 옆에 있던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이 제지하지 않았다는 글과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논란인 가운데 타이완 언론들도 이 소식을 다뤘습니다.
오늘(20일)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은 한국 현지 보도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인용, 제주도 한 관광명소 지역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내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아이가 길가 화단에 쭈그리고 앉아 용변을 보고 있으며, 아이 옆에는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이 서 있지만 이를 막지 않았습니다.
관련 게시글은 이들을 모두 중국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타이완의 한 네티즌은 자유시보의 관련 기사에 단 댓글에서 “중국인들이 중국을 ‘5천년 역사와 문화가 있는 대국’이라고 말하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내외에서 이같은 야만적인 행위를 한다”며 대국의 모습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네티즌도 댓글에서 이것이 바로 중국인의 일상이라며 “속이 메스껍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태국 왕궁 유적지에서 4∼5세로 보이는 아이에게 소변을 누인 중국인 추정 부모가 공분을 사고 있다고 타이완 언론은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반응에는 최근 중국과 타이완 사이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에 대한 타이완인들의 감정이 악화한 것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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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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