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경기도의료원 유치하자"…26일 정책토론회

김도윤 2024. 6. 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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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26일 시청 강당에서 종합병원 수준의 경기도의료원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달 시장, 주민 단체,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54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 호평동 백봉지구에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고자 부시장을 비롯해 6급 이상 간부 2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TF)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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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6일 시청 강당에서 종합병원 수준의 경기도의료원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준 인천시의료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공공의료원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양수 경복대 부총장 주재로 조민우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한상철 남양주의사회장,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 등이 공공의료원 방향성과 유치 전략 등에 관해 토론한다.

남양주시 경기도의료원 건립 후보지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토론회에 앞서 열리는 민·관·정 협의체 회의에서는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조사 결과와 유치 활동이 보고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달 시장, 주민 단체,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54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달 말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공모를 시작했다.

현재 남양주를 비롯해 의정부, 동두천, 양주, 가평 등 5개 시·군이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 호평동 백봉지구에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고자 부시장을 비롯해 6급 이상 간부 2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TF)을 신설했다.

특히 최근 전담팀 회의에서는 3만3천㎡ 규모의 병원 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방안까지 내놨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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