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스포츠단’ 창설…야구·농구·핸드볼·세팍타크로팀 신설

우석대학교가 야구부와 농구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4개 종목의 운동부를 신설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현호 핸드볼 감독, 조현철 체육부장, 박노준 총장, 김성은 농구부 감독, 김용선 야구부 감독.(우석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석대학교가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스포츠단을 창설했다. 또 야구와 농구, 핸드볼 등 4개 팀도 신설했다.

전북자치도 우석대학교는 최근 총장 직속기구로 스포츠단을 창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포츠단은 전주와 진천캠퍼스에 스포츠지원센터를 두고, 선수 개인의 역량강화와 경기력 향상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야구부와 농구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4개 종목의 운동부도 신설했다.

감독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다.

야구부는 한화와 빙그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세광고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김용선 감독을 야구부 수장으로 임명됐다.

농구부는 김천시청과 현대여자농구단 선수와 국가대표를 역임한 김성은 감독을, 핸드볼도 전 국가대표이자 성균관대 감독을 역임한 최현호 감독을 위촉했다. 최현호 감독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와 패션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4개 팀이 신설되면서 우석대 운동부는 총 13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는 전주캠퍼스에는 축구와 남자 및 여자 배구, 사격, 태권도, 검도, 펜싱, 유도, 남자 농구, 세팍타크로부 등 10개 팀이, 진천캠퍼스에는 야구, 여자 농구, 핸드볼 등 3개 팀이 운영된다.

박노준 총장은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어 가기 위해 스포츠단을 창설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교가 전주와 진천에서 엘리트 체육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스포츠를 책임질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