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한동훈-조국, '여의도 명당'에 나란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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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서울시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캠프를 꾸린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서울시당은 최근 국회 정문 앞 대산빌딩 8층 사무실을 계약해 오는 21일 입주 예정이다.
현재 조국혁신당 서울시당 사무실은 광진구 중곡동 해현빌딩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은 건물 4층에 전당대회 선거 캠프를 꾸리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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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박소은 기자 = 조국혁신당 서울시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캠프를 꾸린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서울시당은 최근 국회 정문 앞 대산빌딩 8층 사무실을 계약해 오는 21일 입주 예정이다.
현재 조국혁신당 서울시당 사무실은 광진구 중곡동 해현빌딩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대산빌딩은 유력 정치인들이 선거철마다 임대에 나서면서 정치권에서는 '선거 명당'으로 불리는 곳이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은 건물 4층에 전당대회 선거 캠프를 꾸리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과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각각 이 건물에 캠프를 차린 바 있다. 또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에는 김기현 전 대표가 사무실을 임대하기도 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위원장은 오래된 악연으로, 2019년 조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후 검찰이 이른바 '조국 사태' 수사에 착수하면서 시작됐다. 한 전 위원장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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