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1호 후분양 주택 ‘동탄 레이크파크’ 입주 개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첫 후분양 주택인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아파트’ 20일 입주를 개시했다.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아파트는 친환경주택을 상징하는 GH의 ‘자연&’과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결합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지어진 주택이다. GH가 시도한 첫 후분양 주택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 후분양 청약 당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6695명이 몰리며 평균 247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화재가 되기도 했다.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에 총 1,22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84㎡ 형 907가, 95~115㎡ 형 320가구로 이뤄졌다.
경기도의 후분양 정책을 적극 도입해 골조 공사가 완료된 후 분양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부실시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GH는 설명했다.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아파트’는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 등급, 초고속홈넷 AAA등급을 받았고,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등),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극 도입했다.
김세용 GH사장은 “GH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제로에너지 주택, 모듈러 주택, 공간복지 등 혁신적인 신규 사업들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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