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D'등급 가스공사, 경영성과제고 TF 즉각 가동

김훈남 기자 2024. 6.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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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은 한국가스공사가 '경영성과제고 TF(태스크포스)' 가동 등 경영쇄신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책임을 통감하고 더 나은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경영성과 제고 TF'를 즉각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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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은 한국가스공사가 '경영성과제고 TF(태스크포스)' 가동 등 경영쇄신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책임을 통감하고 더 나은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경영성과 제고 TF'를 즉각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2023년도 경영평가 D등급의 원인으로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 일시적인 비용 급증으로 인한 재무 여건 악화 △낮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등을 들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경영활동 전반을 세심하게 되돌아보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측은 경영정상화와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도 착실히 이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2022~2026년 5년간 15조4000억원 규모 자구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해 △공급관리소 무인화 △해외사업 1조원 회수 등을 통해 목표 대비 128% 초과 재무개선 실적을 기록했고 6년간 표유하던 단체협약 갱신 등 노사관계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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