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셋값, 나란히 상승폭 확대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의 상승 폭이 함께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보다 0.15% 더 올라 상승 폭을 키웠고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의 아파트값도 0.07% 올라 전주의 상승 폭 0.05%보다 더 가팔라졌습니다.

수도권 외 지방은 전주와 같은 0.05% 하락을 보였는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전셋값은 57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는데 이번 주엔 상승 폭이 0.17%로 전주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전국 전세 가격도 0.04% 상승했지만, 수도권 이외의 지방은 전셋값이 0.02% 내려 지역별 격차를 보였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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