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GTX플러스 노선 추진으로 탄소중립 대표 도시 구축"

협약식.(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GTX플러스 노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교통이 편리한 탄소중립 대표 도시로 조성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상생협력 협약식은 지난 4월 경기도가 발표한 GTX플러스 노선의 성공적 유치를 확인하고 지자체와 정치권이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회는 정책적 지원을 위해 관련 법률 제‧개정 및 예산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시를 비롯해 GTX플러스 노선이 경유하는 각 지자체는 이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경기연구원 박경철 모빌리티실장이 GTX플러스 노선 전반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좌장인 정진혁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전문가가 GTX 노선의 위상과 역할, 원활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박 시장은 "탄소중립 과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망으로 주목받는 GTX플러스 노선들은 지역 경계를 넘어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모두에게 최고의 교통복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GTX G노선을 반드시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GTX플러스가 협치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TX플러스 노선은 총 3개의 신설 또는 연장 노선으로 △인천을 시작으로 광명‧시흥 신도시와 KTX광명역을 거쳐 강남, 포천까지 84.7km를 신설하는 G노선 △파주와 위례신도시 잇는 60.4km의 H노선 △GTX C노선 종점인 상록수에서 시흥 오이도까지 14.2km 연장하는 노선이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