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 상반기, 작년보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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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과반이 올 상반기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경영 여건이 어렵다고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경영 애로와 경기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4.2%가 올 상반기 경영 여건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복수 응답으로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정책을 조사한 결과 세 부담 완화(51.8%), 금융 지원(42.8%), 인력난 해소(28.8%), 원자재 수급 안정화(20.4%) 순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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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과반이 올 상반기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경영 여건이 어렵다고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경영 애로와 경기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4.2%가 올 상반기 경영 여건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17.6%는 "매우 악화했다"고 답했다. 경영 여건이 나아졌다는 비중은 8.2%였다.
애로 요인을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원자재 가격 상승(43.8%), 내수 부진 경기침체(41.8%), 인건비 상승(35.4%), 금리 인상(19.6%), 인력 수급난(16.8%) 순이었다.
하반기에 경기 전망이 호전될 것이라 답한 기업은 12%였다.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는 △비용 절감·구조조정(27%)이 가장 많이 뽑혔고 이어 △경영 리스크 관리(20.2%) △핵심 인력 유지와 역량 강화(18.4%) △외형 성장(10.4%) 순이었다.
응답 기업의 54.8%는 내수경제가 회복하는 예상 시점을 2026년 이후로 내다봤다. 내년을 예상한 기업은 36.4%, 올해를 예상한 기업은 8.8%였다.
복수 응답으로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정책을 조사한 결과 세 부담 완화(51.8%), 금융 지원(42.8%), 인력난 해소(28.8%), 원자재 수급 안정화(20.4%) 순으로 뽑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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