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엘리아스, 옆구리 부상 후 2군 첫 등판…3이닝 2피안타 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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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하던 SSG 랜더스의 외국인 선발 자원 로에니스 엘리아스(36)가 부상 후 첫 실전에 나섰다.
엘리아스는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던 엘리아스는 지난해 5월 에니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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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옆구리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하던 SSG 랜더스의 외국인 선발 자원 로에니스 엘리아스(36)가 부상 후 첫 실전에 나섰다.
엘리아스는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엘리아스는 3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졌고, 2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던 엘리아스는 지난해 5월 에니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엘리아스는 정규 시즌 22경기에서 131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 탈삼진 93개로 준수한 기록을 냈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7경기에 등판해 40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 중이었는데 5월 중순 워밍업을 하다가 옆구리 부상으로 6주가량 쉬었다.
SSG는 엘리아스의 공백을 임시 대체 선수인 시라카와 케이쇼로 메꾸고 있는 상황이다. 시라카와는 세 차례 선발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6.35로 가능성을 보였다.
엘리아스가 돌아오면 시라카와는 팀을 떠나야 하지만 만약 시라카와가 남은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을 쓸어 담을 경우 오히려 엘리아스의 입지가 줄어들 수도 있다.
엘리아스는 재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열심히 공을 던졌다. 1회 1사 후 3루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 뒤 4번 박주홍에게 3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그러나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라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이후에는 순탄했다. 2회 김병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실점 없이 막았다. 3회에도 김웅빈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추가 진루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실전 피칭을 마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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