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경주, 10년 새 교통사고 절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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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지난 10년간 교통사고가 절반 정도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지역은 1176건의 사고가 발생해 42명이 숨지고 1670명이 다쳤다.
교통사고가 해마다 수십~수백 건씩 감소하면서 보행자 사망 건수도 22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긍정적 결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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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76건 42명 사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10년간 교통사고가 절반 정도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지역은 1176건의 사고가 발생해 42명이 숨지고 1670명이 다쳤다.
앞서 지난 2013년은 2174건에 사망 82명, 부상 3458명을 기록해 수치상 현저히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교통사고가 해마다 수십~수백 건씩 감소하면서 보행자 사망 건수도 22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경주시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와 등하굣길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설 개선에 역점을 뒀고, 고령자를 위한 LED 투광등을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집중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긍정적 결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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