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민석 고용부 차관 내정자…'노동정책통' 분류

행시 37회…고용부서 노사협력정책관·노동정책실장 등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고용노동비서관…"노동개혁 추진에 기여"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김민석 현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을 임명했다.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2024.06.20. innovati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김민석 현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명했다.

김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경북 선산 출신이다. 서울 용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노사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부터 고용부에 몸 담았다. 노사협력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노동정책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고용노동정책통'으로 분류된다. 2021년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겸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임명돼 2022년 7월부터 재직 중이다. 노동개혁 과제 추진 및 노사법치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내정자 지명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966년 경북 선산 ▲용문고 ▲고려대 사회학과 ▲미시간주립대 노사관계학 석사 ▲고용부 운영지원과장 ▲고용부 기획재정담당관 ▲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관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사무처장 겸직)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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