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동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 분양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1416-1번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 분양이 시작됐다.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건설될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는 258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B 212가구 △109㎡ 42가구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148㎡ 2가구 △149㎡ 1가구 △197㎡ 1가구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35-28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20일 문을 열었다.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1695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84㎡A형 기준, 1800만원이다.

지하 토목 공사에는 고난이도 역타공법이 적용된다. 실내는 2.4m의 높이의 천정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고급주택에 적용하는 ‘욕실 층상 배관 공법’으로 화장실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한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는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 랜드마크인 ‘청주 센트럴시티’의 주상복합 형태다.

센트럴시티는 청주고속터미널을 비롯해 아파트와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단지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과 병원도 인근에 있다. 현대아울렛 청주점과 메가박스, 피스테벌 가든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역·KTX 오송역과 경부고속도로 청주IC·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등이 가깝다.

제2순환로와 36번 국도로 청주 시내·외 접근성이 양호하다. 최근 개통된 강서 하이패스IC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주상복합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최상층인 49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여기에는 △스카이 피트니스 센터 △스카이 브릿지 △파티룸 △다이닝룸 등이 들어선다.

4층에는 스크린골프장과 힐스라운지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지하 2~6층에는 레저용품·계절용품의 보관할 수 있는 가구별 전용 창고가 제공된다. 입주민 ‘컨시어지 서비스’(고객 요구를 처리하는 가이드)도 계획돼 있다.

세대 내부는 4베이(bay) 맞통풍 구조에 조망권과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된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하고, 25일 1순위 청약 접수, 26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16일부터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는 청주지역 첫 후분양 아파트다. 입주는 내년 5월 예정이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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