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공동체 가치 확산한다…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4. 6.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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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위기 속 지속 가능한 가족 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구교육청이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하 정책기획단)을 출범한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책기획단은 인구 위기 시대 속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대구미래교육의 정책 전환과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박미숙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교육 현장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서 당면한 문제부터 중장기 과제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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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제공


저출생 위기 속 지속 가능한 가족 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구교육청이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하 정책기획단)을 출범한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책기획단은 인구 위기 시대 속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대구미래교육의 정책 전환과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현장 중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4개 분과 총 26명으로 구성돼 분과별 학교급에 맞는 교육 정책 의제를 발굴한다.

정책기획단 단장은 구지중 박미숙 교장, 유치원 특수학교 분과장은 구지세현유치원 오경녀 원장, 초등학교 분과장은 삼영초 이옥정 교장, 중학교·고등학교 분과장은 함지고 김두열 교장이 각각 맡는다.  

정책기획단은 앞으로 대구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을 통한 중·장기 교육 정책 의제를 수립하고 관련 교육 정책을 정교화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현장중심 정책 기획을 위한 학교급 기준 분과 구성 및 연령과 성별의 균형을 고려한 분과원을 구성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사전 인식 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과 교육 정책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미숙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교육 현장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서 당면한 문제부터 중장기 과제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령기 학생들에게 형성될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는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접근이자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적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급감하는 인구 문제에 대해 현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일관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인구 감소와 이로 인한 국가소멸의 위기를 교육으로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새로운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대구미래교육정책 공모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을 위한 T/F팀 구성을 구성했고 오는 8월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주제로 박람회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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