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연구원, 몽골과기대와 섬유소재 기술개발 맞손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4. 6.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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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20일 몽골 현지에서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섬유산업 발전 및 섬유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몽골 천연소재 섬유분야 고도화 △국제협력 사업 전개 △기술인력 파견 △자원 정보 수집과 교류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이 의류 중심의 천연섬유 소재에 대한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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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왼쪽)과 몽골과기대 Tsolmonbaatar.D 부총장. 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20일 몽골 현지에서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섬유산업 발전 및 섬유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몽골 천연소재 섬유분야 고도화 △국제협력 사업 전개 △기술인력 파견 △자원 정보 수집과 교류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1959년 설립한 몽골과학기술대학교는 몽골 과기부 산하 대학교로 섬유 관련 학과를 몽골에서는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섬유공학, 의복, 가죽 등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국제협력을 중점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몽골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적극 활용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양모, 캐시미어 등 동물 털(animal hair) 소재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의 의류, 부직포 관련 선진기술을 접목해 양 국가 간 천연섬유 소재를 활용한 사업 전개에 시너지가 날 전망이다.

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이 의류 중심의 천연섬유 소재에 대한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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