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반도체 소부장 허브로…경북, SMR 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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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을 첨단·에너지 신산업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구미 산단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조성해 수도권 반도체 제조 클러스터와 연계된 소재·부품 등 후방 산업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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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일대가 첨단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공급 특화 단지로 거듭나고 경북 지역에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생태계가 조성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을 첨단·에너지 신산업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구미 산단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조성해 수도권 반도체 제조 클러스터와 연계된 소재·부품 등 후방 산업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5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구미 산단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현재 세계 3위 수준인 300㎜ 웨이퍼(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판)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26년 세계 2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방위산업 첨단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 지역에 오는 2026년까지 방산용 시스템반도체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의 방산 분야 진출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국비 100억 원 등 총 167억 원이 투입됩니다.
아울러 세계 각국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는 S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북을 한국의 SMR 주요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정부는 경북이 6기의 원전, 한국수력원자력,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 국가산단 등 연구개발(R&D)부터 원전 운영까지 원전 산업 전주기 역량이 결집된 지역인 만큼, SMR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권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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