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감천면 실버타운 조성사업 중단"

예천=황재윤 기자 2024. 6. 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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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사랑나무재단과 체결한 '더 로열 스테이 실버타운' 투자유치 양해각서(MOU)와 기본 협약서(MOA)를 파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THE ROYAL STAY 예천'으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총사업비 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사랑나무재단과 체결한 실버타운 조성 사업 지연으로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해 부득이하게 MOU를 파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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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예천군이 사랑나무재단과 체결한 '더 로열 스테이 실버타운' 투자유치 양해각서(MOU)와 기본 협약서(MOA)를 파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THE ROYAL STAY 예천'으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총사업비 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예천 감천면 현내리 일원에 요양병원, 호텔, 골프 코스(18홀), 파크골프장, 3,000세대 규모 실버타운 등을 조성해 고령 인구를 위한 주거 시설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사랑나무재단이 초기 계획과는 달리 투자유치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특히 MOA 체결 이후 상당 기간 해당 사업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도 파기 이유가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사랑나무재단과 체결한 실버타운 조성 사업 지연으로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해 부득이하게 MOU를 파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천=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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