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빅테크 7형제 집중 투자 ETF, 개인투자자 자금 몰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6.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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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한 달째 유입되고 있다.

2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개인투자자들이 한 달째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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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개인투자자 한달새 521억원 순매수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빅테크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한 달째 유입되고 있다.

2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개인투자자들이 한 달째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22거래일 연속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5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도 최근 3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순자산액은 연초 대비 376% 급증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엔비디아(18.91%) △애플(15.99%) △알파벳(구글·14.67%) △마이크로소프트(13.34%) △아마존(12.74%) △브로드컴(11.59%)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8.20%) 등을 담는다.

해당 ETF의 수익률은 6개월 48.80%, 연초 이후 49.36%로 빅테크 투자 ETF 상품 중 1위를 달성했다. 최근엔 리밸런싱 차원에서 브로드컴 편입 비중을 확대했다. 리밸런싱 이후 브로드컴 주가는 45% 급등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테크주(기술주)의 시대가 도래하며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특수와 함께 지배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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