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김태호 "나영석과 동시간대 경쟁? 좋은 상권 잘 활용할 것"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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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과 동 시간대 프로그램으로 맞붙게 된 나영석 PD와 경쟁하기 보다 해당 시간대 파이를 늘려가겠다고 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김 PD는 28일부터 나 PD의 '서진이네2'와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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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태호 PD과 동 시간대 프로그램으로 맞붙게 된 나영석 PD와 경쟁하기 보다 해당 시간대 파이를 늘려가겠다고 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김 PD는 28일부터 나 PD의 '서진이네2'와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 PD는 "편성은 내가 결정한 게 아니고 방송사와 논의해서 하겠다고 했다"라며 "처음에는 '왜 이렇게 어려운 시간대를 주실까' 했는데 워낙 나 PD님이 좋은 상권으로 만든 시간대라 경쟁보다는 시청자들이 '이 시간대에는 볼만한 프로그램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금요일에 좋은 콘텐츠를 골라보고 총량이 늘어나면 '가브리엘'이 JTBC를 대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방송사에서도 편성해주신 게 아닐까 싶다"라며 "많은 분께 우리의 매력을 보여주고, 성장하고, 시즌을 거듭하면서 예능국과 협업하는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 PD님과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 시간대 잘 활용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스타들이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박명수, 염혜란, 홍진경, 지창욱, 박보검, 가비, 덱스가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체험한다. 21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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