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위기의 가정·민간어린이집 지원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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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0.7명대를 기록했다.
그래도 매월 2만명을 웃돌던 3월 출생아 수마저도 1만명대로 내려 앉았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0.6명대로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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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배 박사 주제발표…김호정 교수 등 5명 열띤 토론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0.7명대를 기록했다. 그래도 매월 2만명을 웃돌던 3월 출생아 수마저도 1만명대로 내려 앉았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0.6명대로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가 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도 19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 1을 회복한다는 다양한 목표도 제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폐업위기의 가정·민간어린이집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위원회 국중범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그 중요성을 감안해 김동연 경기지사, 염종현 도의회 의장, 남종섭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재균 도의회 여성가족평생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장 이순배 박사가 30분에 걸쳐 저출생 대책을 비롯한 민간어린이집 활성화 방안, 정책적 대안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는 국중범 의원을 좌장으로 ▲김호정 상명대 교수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 ▲김미선 지혜숲어린이집 원장 ▲박희경 달과집어린이집 원장 ▲정미엽 경기도 보육기반팀장 등이 나서 활발한 의견 개진을 통해 문제해결의 답을 찾을 전망이다.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국중범 경기도의원은 "저출생 위기로 가정과 어린이집이 문을 닫게 된 현실에서 경기도 차원의 해결책은 없는지 모색하려는 차원에서 토론회를 기획했다. 어린이집들이 이제 노인보호센터로 자연스럽게 전환하고 있는 모습이 더 이상 생소하지 않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경기도와, 나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좋은 정책적 대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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