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 2루타 포함 2안타…오타니,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김희준 기자 2024. 6. 20.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행진을 벌였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줄곧 2번 타자로 나서던 오타니는 다저스의 붙박이 1번 타자 무키 베츠가 왼손 골절상을 당하면서 18일 콜로라도전부터 1번 타자를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덴버=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 3타점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4.06.2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행진을 벌였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오타니는 4경기에서 18타수 9안타를 때렸다.

줄곧 2번 타자로 나서던 오타니는 다저스의 붙박이 1번 타자 무키 베츠가 왼손 골절상을 당하면서 18일 콜로라도전부터 1번 타자를 맡았다.

베츠 부상 이후 1번 타자로 나선 3경기에서는 15타수 7안타, 타율 0.467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17, OPS(출루율+장타율)는 0.996이다.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뿜어냈다.

다저스는 0-3으로 끌려가던 2회초 개빈 럭스의 안타와 캐번 비지오의 몸에 맞는 공,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스틴 반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뒤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좌중간을 완전히 꿰뚫는 2루타를 작렬, 주자 셋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오타니는 프레디 프리먼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도 올렸다.

4회초 3루수 땅볼로 돌아선 오타니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프리먼이 3루수 땅볼을 쳐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6-6으로 맞선 8회초 2사 1, 2루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의 맹타에도 다저스는 9회말 브렌턴 도일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헌납, 6-7로 석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의 시즌 성적은 46승 30패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