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GTX플러스 H노선 삼송역 반드시 유치"

국회서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GTX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한준호 국회의원. (한준호 의원실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을)이 'GTX 플러스 H 노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삼송지구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협약식엔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학영 국회부의장(민주당),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민주당),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을 비롯해 GTX 플러스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전문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이번 상생협력 협약을 계기로 GTX 플러스 노선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관련 법률 제·개정 및 예산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각 지자체도 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4월 경기도가 발표한 GTX 플러스 3개 노선 중 'H 노선'은 파주에서 고양 삼송을 거쳐 위례신도시를 잇는 60.4㎞ 노선이다.

한 의원은 GTX H 노선 삼송역 유치를 통해 삼송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의 교통복지를 대폭 강화하고, 수도권 전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여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 의원은 "GTX 플러스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하는 등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많은 지자체와 의원들의 노선 유치를 위한 염원을 직접 확인한 만큼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GTX 플러스와 H 노선 삼송역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