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연구원-몽골과학기술대, 국제협력 활성화 협약

김종엽 기자 2024. 6. 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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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0일 몽골과학기술대와 '한국-몽골 섬유산업 발전 및 섬유소재 기술개발'에 관한 협력과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몽골 천연소재 섬유분야 고도화, 국제협력 사업 전개, 기술인격 파견 및 교육 지원, 자원 정보 수집 및 교류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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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왼쪽)과 Tsolmonbaatar.D 몽골과학기술대 부총장이 '한국-몽골 섬유산업 발전 및 섬유소재 기술개발'에 관한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섬유개발연구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0일 몽골과학기술대와 '한국-몽골 섬유산업 발전 및 섬유소재 기술개발'에 관한 협력과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몽골 천연소재 섬유분야 고도화, 국제협력 사업 전개, 기술인격 파견 및 교육 지원, 자원 정보 수집 및 교류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몽골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적극 활용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양모, 캐시미어 등 동물 털 소재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는 물론 한국의 의류, 부직포 관련 선진기술을 접목해 천연섬유 소재를 활용한 사업 전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몽골에서 유일하게 섬유 관련 학과가 있는 몽골과기대는 섬유공학, 의복, 어패럴 및 가죽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섬유개발연구원은 섬유제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의류생활용 및 산업용 소재에 대한 기반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호요승 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류 중심의 천연섬유 소재에 대한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환경 및 생활소재 분야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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