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강원 떠나 전북행 한국영 "전북을 위해 헌신하겠다"

반재민 2024. 6. 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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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위기에 빠진 전북 현대 모터스가 공격적인 전력보강을 통해 반전의 실마리를 찾는다.

전북 현대는 20일 강원FC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두현 감독의 1호 영입 선수로 팀에 합류한 한국영은 "전북현대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겠다"며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즌이 끝날 때는 전북현대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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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위기에 빠진 전북 현대 모터스가 공격적인 전력보강을 통해 반전의 실마리를 찾는다. 변화의 첫 주자는 바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한국영이다.

전북 현대는 20일 강원FC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은 원 볼란치(1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하고 수비력과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탁월하다. 전북은 노련함이 돋보이는 한국영의 합류로 중원에서의 견고함을 갖추게 됐다.

특히 김두현 감독이 추구하는 ‘시·공·포·밸(시간/공간/포지셔닝/밸런스)’축구에서 한국영의 경기 운영 능력은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영은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 후 프로 첫 시즌에 19경기 나서는 등 일본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2014년에는 카타르 스타스리그로 이적해 카타르SC, 알 가라파에서 2017년까지 활약했다.

일본과 중동 등 해외 리그에서만 202경기에 출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한국영은 2017년 강원FC로 팀을 옮기며 국내로 복귀했고, 강원의 중심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영은 대표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A매치 41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김두현 감독의 1호 영입 선수로 팀에 합류한 한국영은 “전북현대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겠다”며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즌이 끝날 때는 전북현대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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