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름 단 iM라이프 "5년 내 자산 1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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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이 iM라이프로의 새 출발을 공식화했다.
iM라이프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DGB생명에서 iM라이프로의 사명 변경을 발표했다.
iM라이프는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한 iM라이프 대표는 "신 회계제도(IFRS17)에 대비해 전 직원과 함께 영업 체질을 변액보험 중심으로 변화시켰고, 단기간 내 시장 입지를 확실히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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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색 탈피…"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
DGB생명이 iM라이프로의 새 출발을 공식화했다. iM라이프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DGB생명에서 iM라이프로의 사명 변경을 발표했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iM뱅크(전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iM은 i는 새싹을, M은 파랑새의 날갯짓을 의미한다. iM라이프는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진택 iM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이전 브랜드가 지역색이 강하다 보니 회사를 알리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더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매출기반 활동에 주력하고,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6년까지 변액보험 자산 2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전체 자산 목표는 5년 내 10조원 달성이다. 이를 위해 △신상품 전문성 강화 △선제적 고객 니즈 파악 △고객 수익률 제고 집중 등의 세부 계획을 세웠다.
현재 iM라이프 변액보험은 급성장 중이다. 지난 5월 기준 변액보험 순자산은 업계 9위 수준인 1조2639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말 3261억원(업계 17위)에서 4배 가까이 뛰었다.
김성한 iM라이프 대표는 "신 회계제도(IFRS17)에 대비해 전 직원과 함께 영업 체질을 변액보험 중심으로 변화시켰고, 단기간 내 시장 입지를 확실히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룹 중기전략인 '신·바·람(신나는·올바른·남다른) 금융'을 바탕으로 정도경영 실천과 상생금융 실현에도 나선다. CSM(보험계약마진) 증대, 자본효율성 극대화 등의 목표를 세웠다. 투자부문 전문성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
상품 측면에선 보증형 변액연금(GLWB) 상품을 3종류 더 출시할 예정이다. 보증형 변액연금은 펀드 운용성과와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연금액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iM라이프가 현재 판매 중인 2개 상품은 회사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아울러 iM라이프는 높은 보험 유지율을 강조했다. 유지율은 보험계약 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iM라이프는 작년 말 기준 13회(1년)·25회(2년)차 계약유지율 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성한 대표는 "전속 설계사가 많은 대형사는 유지율이 높을 수 있지만 iM라이프는 전속 설계사 없이 보험대리점(GA)을 통해 영업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소통하며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한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중 금융그룹의 내실을 갖춘 생명보험사로, 고객의 미래를 생각하는 변액보험 명가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은 (haeu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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