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웅 고대구로병원 교수, 대한부인종양학회 신품 최우수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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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조현웅 산부인과 교수가 제39차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신품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풍호월 학술상은 신풍제약과 대한부인종양학회가 공동으로 미래의 부인종양연구 및 학술분야에 연구업적과 학술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조현웅 교수는 'PARP 억제제 사용 재발 난소암 환자 대상 니라파립과 베바시주맙 유지 요법의 단일군 2상 연구'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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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조현웅 산부인과 교수가 제39차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신품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풍호월 학술상은 신풍제약과 대한부인종양학회가 공동으로 미래의 부인종양연구 및 학술분야에 연구업적과 학술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조현웅 교수는 'PARP 억제제 사용 재발 난소암 환자 대상 니라파립과 베바시주맙 유지 요법의 단일군 2상 연구'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조 교수 연구팀은 최근 난소암 재발에 효과를 보고 있는 PARP 억제제 사용 환자 중 난소암이 재발한 환자를 대상으로 니라파립과 베바시주맙을 함께 투여하는 유지 요법을 시행한 뒤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했다.
PARP 저해제 치료 후 재발한 난소암에서 PARP 저해제(니라파립) 및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을 시행했을때 의미있는 치료효과를 확인하였다. 특히 이전 항암치료 시 백금 항암치료에 반응이 좋았거나 이전 PARP 저해제 치료 반응이 좋았던 경우 니라파립 및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에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니라파립과 베바시주맙 병용치료의 안정성과 효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난소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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