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사태 국회 긴급토론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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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앱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최근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조기 완료 계획을 재확인한 가운데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IT 기술 침탈 시도라며 네이버 노조와 함께 긴급 토론회를 연다.
이 의원은 "네이버가 라인야후 경영권을 상실한다면 동남아시아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의 글로벌 플랫폼과 기술력이 일본으로 넘어가게 된다. 일본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따른 라인야후의 탈네이버 시도가 본격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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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메신저 앱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최근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조기 완료 계획을 재확인한 가운데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IT 기술 침탈 시도라며 네이버 노조와 함께 긴급 토론회를 연다.
이 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일본의 대한민국 IT 기술 침탈 시도 저지를 위한 네이버 노조 긴급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말 네이버클라우드 보안 침해사고 발생에 따라 지난 3~4월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개선에 대한 행정지도를 내렸다. 라인야후는 전날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회 이사진 전원을 일본인으로 교체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주총에서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거의 모든 국내용(일본)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네이버가 라인야후 경영권을 상실한다면 동남아시아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의 글로벌 플랫폼과 기술력이 일본으로 넘어가게 된다. 일본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따른 라인야후의 탈네이버 시도가 본격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라인 경영권 탈취 의도가 갈수록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 기업과 개발자들을 지켜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진행 경과와 경제안보 시대 데이터 주권'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윤효원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아시아노사관계 컨설턴트, 전수진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미국변호사,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지회장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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