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하동 찾아 청년 창업가 간담회…"농촌경제의 새 모델"

"농식품 산업 외 농촌 자원 활용한 활동 폭넓게 지원"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경남 하동을 찾아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창업한 청년들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로, 현장에는 전국의 청년 농업인 및 농촌 청년 창업가 40여명과 농식품부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하동군 부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 장관은 "하동군은 지역농가와 기업이 상생할뿐 아니라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협업한 결과 농촌경제가 활성화된 우리 농업 농촌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지역이다. 오늘 행사가 하동의 우수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농촌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창업지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앞으로는 농식품 산업 외의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까지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농식품부는 전국 각지의 농촌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공유·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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