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동반 대결한 박현경·황유민 제치고 쾌조의 스타트 [KLPGA BC카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트로피를 추가한 박지영(28), 박현경(24), 황유민(21)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첫날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성적은 박지영이 동반자들보다 한발 앞섰다.
특히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박지영은 1.7m 버디를 만들었고, 박현경은 3.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트로피를 추가한 박지영(28), 박현경(24), 황유민(21)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첫날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성적은 박지영이 동반자들보다 한발 앞섰다.
박지영은 20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63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었다.
4언더파 68타로 정세빈과 동률을 이룬 박지영은 오후 2시 55분 현재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하며, 시즌 3승을 겨냥했다.
황유민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쳤고, 박현경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박지영과 박현경은 10번홀(파5)에서 나란히 버디로 출발했다. 특히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박지영은 1.7m 버디를 만들었고, 박현경은 3.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강한 상승세를 탄 박지영은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성 20cm 탭인 버디를 낚았고, 14번·15번홀과 18번·1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10개 홀에서 보기 없이 6타를 줄였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난조에 빠진 박지영은 러프를 전전한 2번홀(파4)에서 1.3m 파 퍼트를 놓친 데 이어 4번과 6번홀(이상 파3)에서 보기를 추가했다.
이후 7번홀(파4) 2.5m 버디로 반등한 박지영은 선두로 홀아웃하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황유민은 14번홀(파3) 5.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전반에 1타를 줄였고, 4번홀(파3) 1.5m 버디를 보탰다. 막판 6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는, 7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박현경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꾼 뒤 후반에는 보기 없이 5번홀(파4) 4.4m 버디 하나를 골라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