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8개 기관과 지역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 공동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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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 9개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중소·벤처기업 등 지속가능 성장 지원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시 힘을 모은다.
작년에는 사회적경제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하면서 사업비 지원 30개사에 매출 82억원 증대, 신규 51명 고용 증가, 50억원 투자유치는 물론 5개 역외기업 사업장 부산 이전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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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8개 기관(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과 함께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11억7000만원을 위탁관리 기관인 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BEF는 2018년부터 지역경제활성화와 ESG경영 확산을 위해 부산지역 9개 기관이 뜻을 모아 출연한 공동기금이다. 올해까지 총 75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작년에는 사회적경제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하면서 사업비 지원 30개사에 매출 82억원 증대, 신규 51명 고용 증가, 50억원 투자유치는 물론 5개 역외기업 사업장 부산 이전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사회적가치 분야에 ▲기업의 사회성과 보상 프로그램 ▲소셜스타트업 지원 및 사회적기업가 육성 ▲공공기관 보유자원 연계사업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에 23개사를 선정해 총 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산업·민간기업 혁신성장 분야에선 ESG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사업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사업화비용 2억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지원사업으로 사회적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전시회 참여와 현지 바이어·투자자 발굴 등 해외진출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이와 함게 청년 인구 유출, 1인 가구 외로움 방지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 솔루션을 위해 SK E&S, 언더독스, 스타벅스 등 민간과 협업을 강화해 부산형 사회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와 ESG 경영 실천 확산을 통한 지역상생 등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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