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제훈 "캐릭터 위해 식단 조절, 탄수화물 극한으로 줄여"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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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의 배우 이제훈이 식단 조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훈은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인터뷰에서 캐릭터를 위해 극한의 식단조절을 했다고 밝혔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7월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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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탈주’의 배우 이제훈이 식단 조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훈은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인터뷰에서 캐릭터를 위해 극한의 식단조절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제훈은 “규남이 자유에 대한 실행을 옮기는 상황에 촬영을 할 때에는 석달 간 프로덕션에서 보여줘야 할 부분이 있어서 그것에 대한 유지와 더불어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계속해서 한계에 부딪히는 인간의 몸을 완전히 다 드러낸 장면도 있지만 그 모습에 대한 표현을 몸 전체로 표현하고 싶어서 먹는 것에 대한 절제를 매우 심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내가 쓸 수 있는 에너지와 움직임 만으로 절제를 했으면 해서 단백질 셰이크를 입에 달고 싶았다. 탄수화물을 극한으로 줄였다. 극한으로 줄이니까 어지럽다는 생각을 촬영하면서 많이 느꼈다. 순간 순간의 당분을 스스로 원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걸 먹는 순간에도 고민이 되게끔 제가 규남이에 몰입이 됐다. 그 순간마다 스스로를 절제하는 걸 느끼고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훈은 “저는 규남으로서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고 생각했다. 뭔가 무식하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또 다시 그렇게 하라고 하면 해야할 것 같지만, 또 못 할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7월 3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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