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25일부터 가격 올린다…평균 2.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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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간단한 샌드위치 하나 먹는 것도 버거운 시대가 됐다.
샌드위치 전문업체인 써브웨이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이 모두 오르면서 메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2일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렸고, 피자헛 역시 같은 날 갈릭버터쉬림프·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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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간단한 샌드위치 하나 먹는 것도 버거운 시대가 됐다.
샌드위치 전문업체인 써브웨이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써브웨이가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업체가 2년마다 가격 인상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인상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일단 써브웨이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를 단품 기준 평균 193원(2.8%) 올린다. 샐러드는 100~300원, 음료와 세트메뉴도 100~200원씩 인상한다. 다만, 사이드 메뉴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이 모두 오르면서 메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와 피자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지난달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2일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렸고, 피자헛 역시 같은 날 갈릭버터쉬림프·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5일엔 케이에프씨(KFC)가 징거세트를 100원 올렸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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