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년 만의 강등? 그래도 끝까지 간다'…동화 주역과 '4년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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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이하 PL) 승격 1년 만에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강등의 쓴맛을 본 루턴 타운이 롭 에드워즈(41) 감독과 동행을 택했다.
루턴은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에드워즈와 새로운 4년 계약을 맺었다"며 "그는 팀이 PL에서 성장을 이룩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강등 후에도 계속된 발전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 에드워즈는 루턴에 '31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긴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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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승격 1년 만에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강등의 쓴맛을 본 루턴 타운이 롭 에드워즈(41) 감독과 동행을 택했다.
루턴은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에드워즈와 새로운 4년 계약을 맺었다"며 "그는 팀이 PL에서 성장을 이룩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강등 후에도 계속된 발전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에드워즈는 현시점 영국 축구계에서 가장 기대받는 '감독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21/22시즌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를 이끌고 EFL 리그 2(4부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2022년 말 왓포드에서 경질된 후 루턴 지휘봉을 잡았다.
루턴과 에드워즈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동화를 써 내려갔다. 에드워즈는 세간의 예상을 모두 잠재우고 팀을 2022/23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로 견인했고, 선덜랜드·코번트리 시티를 차례대로 무너뜨리며 31년 만의 PL 승격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비록 승격 첫 시즌 강등을 피하는 데 실패했지만 에드워즈의 루턴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간담을 서늘케 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시즌 종료 시점까지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벌이는가 하면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강팀 발목을 잡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루턴은 에드워즈와 함께 승격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PL 측이 강등팀의 전력 누수를 감안해 도입한 '강등 보조금 지원 제도'의 수혜를 받았고, 이에 따라 전포지션에 걸친 보강을 단행함으로써 천군만마를 얻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에드워즈는 "정말 기쁘다. 내 프로 커리어 중 최고의 18개월이었다"며 "우여곡절이나 기복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서는 고민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팬들은 강등이 사실상 확정됐을 때 우리가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돼줬다"며 "그때부터 머릿속에는 그래. 갚아야 해'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챔피언십은 어려운 곳이지만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재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루턴 타운, 게티이미지코리아
- 루턴 타운이 19일(현지시간) 롭 에드워즈(41) 감독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 에드워즈는 루턴에 '31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긴 장본인이다.
-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 의심의 여지는 없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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