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조심하세요" 전북소방, 여름철 물놀이 안전주의보 발령

강경호 기자 2024. 6.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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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여름철 수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각 소방서에 여름철 물놀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오는 7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12개의 주요 물놀이 장소에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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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지난 2021년~지난해)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모두 1111건으로 이 중 51.1%인 568건이 여름철인 6월~8월 사이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여름철 수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각 소방서에 여름철 물놀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오는 7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12개의 주요 물놀이 장소에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북소방은 각종 매체를 통해 수난사고를 막을 수 있는 안전수칙을 홍보 중이다.

먼저 물놀이 금지구역이나 위험한 곳은 출입하지 말아야 하며 미끄러짐 방지와 발 보호를 위해 물놀이용 전용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아이들은 항상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즐겨야 하며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적이다.

실내 놀이장에선 안전요원의 지도와 이용규칙을 잘 따라야 하며, 야외 계곡과 하천의 경우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기상 상황과 특보 발령을 확인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엔 물놀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안전 정보 상시 제공 등을 통해 도민의 수난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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