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트라웃, 예상보다 재활 과정 훨씬 느려…복귀 날짜 미정

강태구 인턴기자 2024. 6. 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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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재활 과정이 예상보다 더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각)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트라웃의 재활 과정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래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 뛰는 것도 시작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트라웃은 지난달 왼쪽 무릎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트라웃은 검진을 통해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고, 4월을 끝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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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재활 과정이 예상보다 더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각)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트라웃의 재활 과정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래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 뛰는 것도 시작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트라웃이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라웃은 지난달 왼쪽 무릎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트라웃은 검진을 통해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고, 4월을 끝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트라웃은 2011년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데뷔 첫 해 총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 5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트라웃은 이듬해인 2012년에 제대로 잠재력이 폭발했다. 2012년 트라웃은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20홈런 83타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그해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과 올스타, 포지션별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상까지 휩쓸었다.

트라웃은 계속해서 엄청난 행보를 보여줬다. 2020년까지 그는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2015년과 2019년에는 4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트라웃은 2021년부터 여러 부상에 시달렸다. 트라웃은 2021시즌 3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역시 8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올해도 부상 회복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80경기 이상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부상 전까지 트라웃은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 10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명성에 미치지 못하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은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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