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iM라이프 대표 "변액보험 명가로 거듭날 것"

남정현 기자 2024. 6. 20.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한 iM라이프 대표이사가 "변액보험의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성한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DGB생명에서 iM라이프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하고 사업 전략과 새로운 도약 의지를 밝혔다.

iM라이프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매출기반 활동에 주력하고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iM라이프는 변액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GB생명서 iM라이프로 사명 변경
변액보험 순자산 1조2639억원…3년 새 4배↑
13회차·25회차 계약유지율 2년 연속 생보업계 1위
[서울=뉴시스]김성한 iM라이프 대표이사(사진=iM라이프 제공)2024.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김성한 iM라이프 대표이사가 "변액보험의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성한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DGB생명에서 iM라이프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하고 사업 전략과 새로운 도약 의지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5일 iM뱅크(전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은행을 포함한 계열사들의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시중금융그룹의 내실을 갖춘 생명보험사로, 고객의 미래를 생각하는 '변액보험 명가'로 더 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iM라이프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매출기반 활동에 주력하고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iM라이프는 변액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사의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5월 기준 업계 9위 수준인 1조2639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했다.

김 대표는 "신회계제도(IFRS17)에 대비해 전 직원과 함께 영업 체질을 변액보험 중심으로 변화시킨 데 따라 단기간 내 변액보험 분야에서 확실한 시장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M라이프는 ▲신상품에 대한 전문성 강화 ▲선제적 고객 니즈 파악 ▲고객 수익률 제고 집중 등을 통해 2026년까지 변액보험 자산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포부다.

iM라이프는 지난해 말 기준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이 생명보험업계 1위를 기록했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최초 체결된 후 일정기간 유지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상품 판매의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다.

김성한 대표는 "2년 연속 13회차, 25회차 모두 1등"이라며 "제가 하고 싶었던 부분인데 유지율 관리가 잘 됐다. 이런 걸 보통 문화라고 표현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 회사는 전속설계사(FC)가 없는데, 김 대표는 우량하고 변액상품에 특화된 GA를 중심으로 제휴하는 등의 노력이 지금의 결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GA와 소통을 잘하며 수평적으로 잘해나간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GA 대표들을 직접 찾아가 인사했더니 원수사 사장이 온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iM라이프는 그룹의 중기전략인 '신·바·람(신나는·올바른·남다른) 금융' 전략을 바탕으로 정도경영 실천과 상생금융 실현에도 나선다.

그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우리 사회가 성장보다는 성숙 사회에 진입했다"며 "직원, 고객, 지역사회, 학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이익이 나야 한다. 착한 성과라고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