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고독사 예방 '공동체 공간 활용' 업무협약

이루비 기자 2024. 6. 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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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는 지난 19일 계산교회, 동양주공 1·2단지 아파트와 '고독사 취약가구 사회관계망 연결을 위한 공동체 공간 활용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산동 계산교회와 동양동 동양주공 1·2단지 아파트에는 '어울림 사랑터'가 각각 조성된다.

계산권역 어울림 사랑터인 계산교회는 점심 식사와 회의실을, 계양권역 어울림 사랑터인 동양주공 1·2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민 커뮤니티 회의실을 이용자들에게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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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난 19일 계산교회, 동양주공 1·2단지 아파트와 '고독사 취약가구 사회관계망 연결을 위한 공동체 공간 활용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산동 계산교회와 동양동 동양주공 1·2단지 아파트에는 '어울림 사랑터'가 각각 조성된다.

어울림 사랑터는 고독사 위험자가 부담 없이 방문해 시간을 보내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소규모 공동체 공간이다.

계산권역 어울림 사랑터인 계산교회는 점심 식사와 회의실을, 계양권역 어울림 사랑터인 동양주공 1·2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민 커뮤니티 회의실을 이용자들에게 무상 제공한다.

어울림 사랑터를 기반으로 계양종합사회복지관과 계양구가족센터도 주민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고독사 문제 해결에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한다.

앞서 계양구는 다음달 본격 시행하는 고독사 예방 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동체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12월까지 사업을 시범운영한 뒤 효과성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간기관과 상호협력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고독사 위험 가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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