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덱스 "난 '무한도전' 키즈, 김태호 세 글자 보고 출연"

이승길 기자 2024. 6. 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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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덱스가 김태호 PD에 대한 신뢰를 말했다.

20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20일 김태호PD, 이태경PD,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데프콘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덱스는 "난 '무한도전' 키즈라서 제안서에 김태호 PD의 이름이 적힌 것을 보고 바로 출연을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삶을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내 개인적으로도 환기가 필요한 시점에 다른 삶을 살면서 짧은 시간 빠르게 녹아들어 시간을 보냈다"고 출연 소회를 밝혔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의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와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데프콘과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메인 MC로 합류했다. 또 박명수(태국 치앙마이), 염혜란(중국 충칭), 홍진경(르완다 키갈리), 지창욱(멕시코 과달라하라), 박보검(아일랜드 더블린), 가비(멕시코 멕시코시티), 덱스(조지아 트빌리시)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예정.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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