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사업 적극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20일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을 반도체 소부장과 청정수소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이날 성주∼대구 고속도로와 울산∼경주 국도 확장, 영일만대교 건설 계획을 내놨다.
국토부는 경북도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경주 국도 6차로로 확장
정부는 20일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을 반도체 소부장과 청정수소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이날 성주∼대구 고속도로와 울산∼경주 국도 확장, 영일만대교 건설 계획을 내놨다. 성주~대구 고속도로 사업은 성주와 대구 사이 18.8㎞를 잇는 4차로 고속도로를 짓는 사업이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뒤 2022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사업 타당성 분석이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경북도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뚫리면 성주군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아지는 건 물론이고 추후 추진될 무주~성주 고속도로까지 연결되면 국가 도로망의 동서 3축을 연결해 영호남 지역의 연결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일만대교는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을 잇는 18㎞ 규모로 추진된다. 현재 건설 중인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현재 국토부 사업 계획에 대한 적정성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영일만대교 건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KDI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영일만대교는 포항국가산단, 영일만 신항 및 배후단지 연계를 통한 신속한 물류 이동을 지원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현재 4차로인 울산∼경주 국도(2.6㎞)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내년 말 발표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식 돈에 어디 숟가락 얹나"… 박세리 父 논란에 손웅정 발언 재조명 | 한국일보
- 할머니가 몰던 승용차, 주차장 벽에 '쾅'…10개월 손자 숨져 | 한국일보
- 백종원·곽튜브 제쳤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튜버 1위는? | 한국일보
- 최동석, 이혼 소송 중 방송 복귀…심경 밝힐까 | 한국일보
- 좌석 따라 최대 6도 차이... '폭염' 지하철 가장 시원한 곳은? | 한국일보
- 술 먹고 운전해도, 음주운전 아니다?... '김호중 방지법' 나왔다 | 한국일보
- 남편 황재균 악플 탓?… 지연, 구독자 38만 유튜브 활동 중단 | 한국일보
- '치킨집 공무원 갑질' 논란에... 홍준표 "구청이 알아서 할 것" | 한국일보
- 손흥민, 치매 투병 열혈 팬 만났다... "100세까지 축구 볼래" | 한국일보
- "입에 피 묻혀 볼까요?"...'마약중독 경찰' 지성 연기, 악마는 '지소드'에 있었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