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변화, 고객 일상으로"…르노코리아 '플레이 르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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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웠다.
이곳에서 르노코리아는 연중 '플레이 르노'(play Renault)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
브랜드 체인지에 발맞춰 르노코리아는 이같은 르노의 혁신 DNA를 한국에 본격 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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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마케팅 강화로 고객들과 체험 공유
젊은 세대 취향 반영한 프로그램도 눈길
르노가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웠다. '누벨바그'라 이름 붙인 르노의 글로벌 변화 전략을 르노코리아에도 고스란히 녹였다. 브랜드 변화 이후 고객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마케팅 역시 강화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 4월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가 있다. 성수동 한복판의 기존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탄생한 르노 성수는 단순히 자동차를 파는 공간이 아니다. '고객의 일상에서 만나는 프렌치 감성 플랫폼'을 지향하며 자동차 체험과 더불어 F&B·패션·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르노코리아는 연중 '플레이 르노'(play Renault)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 신차 구매와 무관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에는 '성수 1유로 프로젝트' 입점 업체들과 손잡고 플로깅·요가 등 친환경 액티비티를 진행했다. 1유로 프로젝트는 임대료 1유로의 상징성을 담아 오래된 건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MZ세대의 자연친화 라이프스타일과 그 맥이 닿아 있다.
이달부터는 프랑스풍 디자인의 패션 브랜드 '나이스웨더'가 팝업 행사를 열었다. 의류·액세서리·르노 오리지널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다. 125년 르노의 헤리티지와 프랑스의 디자인 감각이 담긴 티셔츠·미니카·가방 등 다양한 굿즈도 인기를 모았다.
성수동 '핫플'을 방불케 하는 포인트도 곳곳에 배치했다. 르노 성수를 방문하면 프렌치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얀 쿠브레'가 르노 성수 2층에 입점해 있어 카페만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편히 방문할 수 있다. 르노 성수 외부에는 테라스 좌석도 마련돼 있다. 낡은 건물에 입은 르노 성수의 외관은 그 자체로 색다른 포토 스팟이 된다. 곳곳에 숨겨진 르노의 역사도 재미있는 발견이다.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로 변화를 주도하는 것, 그것이 르노가 걸어온 길이다. 1898년 창립 이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 속에 늘 선구자적 위치에 있었다. 세계 최초의 세단·유럽 최초의 미니밴 등을 탄생시켰다. 지금은 하이브리드와 EV 등 친환경차에서 앞서 나간다.
새로운 경험을 일상에서 선사하는 것도 르노의 특징이다. 고객의 생활방식에 녹아드는 혁신이 르노식 변화의 핵심이다. 브랜드 체인지에 발맞춰 르노코리아는 이같은 르노의 혁신 DNA를 한국에 본격 이식한다. 전국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순차 개편하고 전문 어드바이저를 배치하는 것이 그 일환이다.
특히 르노 성수와 같은 'rnlt©' 콘셉트의 체험형 복합 매장을 대폭 늘려 나간다. 스타필드 수원점·대구 수성대리점 등 고객 접점이 많은 도심과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르노의 신차와 서비스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제안하는 매장이 될 것이다.
르노는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프렌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프랑스 생, 한국 산'(Born France, Made in Korea)이라는 슬로건에서 보듯 한국인의 라이프에 꼭 맞는 상품과 서비스로 사랑받는 것이 르노코리아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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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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