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예비사회적기업 "고향 상주 함창에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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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에서 상주시 예비사회적 기업이 선정됐다.
이 기업에 대해 중기부는 공동 브랜딩, 상품개발 등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첫해에 지원하고, 2년 차에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상권연계 축제기획, 공동브랜딩 확장 등 골목 산업을 확산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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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에서 상주시 예비사회적 기업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지난 4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만들 수 있게 기존 사업을 연계·재편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을 신설하고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중기부의 심사 결과 경북에서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상주의 '아워시선'이 선정됐다.
이 기업에 대해 중기부는 공동 브랜딩, 상품개발 등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첫해에 지원하고, 2년 차에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상권연계 축제기획, 공동브랜딩 확장 등 골목 산업을 확산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한다.
이 기업은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로 ▲명주 공동 브랜드 창출 ▲놀이공원형 상권 구축 ▲올스톱형 공동브랜드 센터구축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과거에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던 함창 명주의 옛 영광을 현대적 관점에 맞게 재해석해 상주 함창읍 지역에 새로운 로컬 브랜드 상권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아워시선의 이민주 대표는 서울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 함창으로 돌아와 폐업한 찜질방을 '명주정원'이라는 카페로 재구성해 상주 지역에서 외지인이 가장 많이 오는 곳으로 바꿔 청년 일자리 10여개를 창출한 예비 사회적기업인이다.
이 대표는 "스스로 살아가는 곳을 선택하고, 환경을 자신의 색에 맞게 바꿔가는 것이 로컬이라고 생각한다. 청년들이 더 이상 문화적, 직업적 요건의 제한으로 고향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터전을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서울에 거주하는 전문직 약혼자를 불러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자신들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후배들의 앞길도 생각하는 지역 청년 기업의 도전이 무척 기특하다"며 "사회적 기업이 새로운 상권 형성과 청년 창업 유입,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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