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아빙 센터 10주년 맞아 '새로운 변화' 예고
새로운 전환점으로 공간의 가치 더욱 강조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국내 운전자들에게 자동차는 말 그대로 '명함'과 같은 존재였다. 자신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성공했는지,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많은 부를 축적하고 또 차량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지 알리는 그런 척도와 같았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위의 상황 등은 여전하고 도로 위에서는 경차 운전자를 무시하는 운전자들이 여전한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일부 운전자들은 천둥벌거숭이의 난동 역시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게 사실이다.
특히 드라이빙 트랙,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 등의 핵심 시설과 함께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 내부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을 구축했으며 2019년 추가 투자를 통해 더욱 거대한 공간, 특별한 의미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지난 10년 동안 영종도에 자리를 잡고 많은 시간을 보낸 BMW 드라이빙 센터는 단순히 BMW라는 브랜드의 매력을 더하는 것 외에도 자동차를 사랑하고, 즐기며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의 가치를 강조해왔다.
이런 기록처럼 지난 10년 동안 BMW 드라이빙 센터는 수도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동차 테마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국내 전체를 살펴보더라도 '더욱 특별한 공간' 그리고 '가치'를 가진 곳으로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BMW가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새롭게 수립한 ‘조이 넥스트(Joy Next)’ 전략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BMW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변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된 상당 수의 벽체들을 과감히 허물어 물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BMW 그룹 브랜드에 대한 깊은 체험과 인지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전동화 시대 맞춤형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전기차를 제대로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 BMW 그룹의 전기화 브랜드 BMW i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나아간다.
마지막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주니어 캠퍼스에 인공지능(AI)와 자동차, 자동차와 IOT 기술, 친환경 자동차 등의 체험 시설물을 새롭게 도입하고, 자율 주행 코딩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질 예정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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