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경멸하게 만들어"…제주 도심 '대변 추태' 꼬집은 대만 언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언론이 최근 제주 도심 길거리에서 빚어진 중국 관광객 추태를 조명했다.
20일 대만 자유시보는 제주 도심 길거리에서 중국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런 야만적 행위가 전 세계 사람들이 중국인을 경멸하게 만들었다"며 "최근 제주도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이 혼잡한 거리에서 아이들에게 바지를 벗고 똥을 싸도록 허용하는 사건이 보도돼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언론이 최근 제주 도심 길거리에서 빚어진 중국 관광객 추태를 조명했다.
20일 대만 자유시보는 제주 도심 길거리에서 중국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많은 중국인은 늘 자신들이 '5000년 역사와 문화'를 지닌 위대한 나라라고 주장하지만, 중국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변을 자주 본다'고 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런 야만적 행위가 전 세계 사람들이 중국인을 경멸하게 만들었다"며 "최근 제주도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이 혼잡한 거리에서 아이들에게 바지를 벗고 똥을 싸도록 허용하는 사건이 보도돼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고 했다.
앞서 지난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연동에서 한 중국인 아이가 가로수 인근에서 대변보는 사진과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아이 곁엔 모친으로 보이는 여성이 있었지만 이를 제지하지 않는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대변을 본 아이와 그 옆에 엄마 모두 중국 관광객이었다", "주변에서 영어로 지적했지만, 중국인들은 모두 무시했다"고 했고 중국 관광객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들은 "비자 면제 폐지해라", "남의 나라에서 저러는 게 아무렇지 않은 건가", "별로 놀랍지도 않다" 등 반응을 보였다.
중국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동은 여러 차례 국제 사회에서 논란이 돼왔다. 2015년 태국과 홍콩에서는 중국 관광객이 길거리에서 대변을 보고, 분수대에서 발을 씻는 등 추태를 부렸다. 이에 중국 당국은 해당 중국인 4명의 실명을 공개하며 해외여행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튜브 수익 이 정도?…"연봉 6억, 월 3천만원 저축" 무명 개그맨 '반전' - 머니투데이
- "몸매 좋으니 AV배우 데뷔해"…탁재훈 유튜브, 선 넘은 농담 논란 - 머니투데이
- 백종원 협박한 '연돈' 점주들…"1억 주면 조용히 있겠다" 녹취록 공개 - 머니투데이
- 밀양 가해자 "200만원 기부, 용서 바라지 않아"…자필 사과문 - 머니투데이
- "배우 전남편, 식탁에 칼 꽂더라"…유혜리, 뒤늦은 이혼 사유 고백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숙명의 한일전' 3-6 패배…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 위기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소금을 마약인 척, "돈만 갖고 튀어"…경찰 기절까지 시켰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