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차관급 인사…환경 이병화·고용 김민석·특허청장 김완기(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환경·고용부 차관과 특허청장을 교체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경부 차관과 고용부 차관에 각각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을 내정했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 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원년 멤버'들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관인사로 중폭 개각 시동 해석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환경·고용부 차관과 특허청장을 교체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르면 다음 달 단행될 개각의 사전작업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병화 차관은 기술고시 31회 출신으로 환경부 정책기획관과 기후변화정책관을 지낸 환경정책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민의 목소리를 환경 정책에 속도감 있게 담아내 실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민석 차관은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한 후 고용부에서 노사협력정책관·노동정책실장 등을 지냈으며 대통령실에선 노동개혁 실무를 이끌었다. “고용ㆍ노동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고용ㆍ노동 분야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완수해 나갈 적임자”라는 게 대통령실 평가다.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무역투자실장을 지낸 김완기 청장은 핵심 전략산업 육성 관련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기술혁신·지식재산권 보호 등 특허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상대적으로 소폭이지만 개각의 사전작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현재 중폭 개각을 염두에 두고 인사 검증을 위한 기초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 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원년 멤버’들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다만 장관 교체를 검토 중인 부처가 한둘이 아니다 보니 후보자 검증 작업이 길어지면서 일러야 다음 달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차관급 인사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국종 “의대생 늘린다고 소아과 하겠나” 의대증원 공개 비판
- “이래도 피우실 건가요?” 12월 담뱃갑 경고 그림 달라진다
- ‘선재’ 보려 900만원 입금했는데…변우석 업고 튄 사기꾼들
- 기차 오는데 ‘찰칵’…인생샷 건지려다 죽을 뻔한 여성
- “극한의 긴장.. 그래도 지켜야죠” 사명감 꽉 찬 이 사람들
- "생활고 시달려"…흉기 들고 미용실 찾아간 40대 검거
- "어려운 일 겪었지만"…최동석, 이혼 후 새 둥지→방송 복귀
- 뉴진스 혜인, 발등 상태 호전… 日 도쿄돔 팬미팅 참석
- 이제훈 "지난해 수술받으며 사망동의서 사인…죽음 생각 많이해"[인터뷰]②
-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첫 재판서 ‘수면제 불법처방’ 인정